[21대 총선 출마합니다] 한국당 정재종 전 감사원 부이사관 ‘진주을’
[21대 총선 출마합니다] 한국당 정재종 전 감사원 부이사관 ‘진주을’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12.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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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재종(60) 전 감사원 부이사관이 내년 4·15 국회의원 선거 진주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부이사관은 1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 중앙 거점지역 부흥과 경남 동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큰 머슴이 되어 보겠다”며 공식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유령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와 면지역 등 취약지구 주거환경개선 등으로 도시 부흥과 균형발전, 삶의 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실천함으로써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주의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포괄적인 공약도 내놓았다.

그가 준비한 구체적인 공약 내용에는 교육·문화·역사 도시인 진주의 위상 제고를 위한 진주성 순국선열 7만의총 건립, <진주천년사> 발간, 제2금산교 건설, 경상대 로스쿨 유치, 선학산 진주타워 건설 등이 포함됐다.

끝으로 “정치는 입신양명이 아니라 헌신과 희생을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정 전 부이사관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올바름으로 곧게 살아오면서 혼탁한 세태에 물들지 않은 양심적인 사람으로서 모든 일에 책임질 줄 아는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유권자들에게 전했다.

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을 졸업한 정 예비후보는 1987년 9급 세무직과 7급 감사직에 각각 합격해 평택세무서에서 근무하다 1989년 감사원으로 옮겨 28년간 근무한 뒤 2018년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현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비상임)을 맡고 있다.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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