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규 민주당 진주갑위원장, ‘진주의 비전’ 3부작 북콘서트 연다
김헌규 민주당 진주갑위원장, ‘진주의 비전’ 3부작 북콘서트 연다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12.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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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 경남과기대 100주년기념관 진농홀

김헌규 더불어민주당 진주시갑 지역위원장이 오는 14일(토) 오후 4시 경남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책 <진주의 비전> 시리즈 동시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김 위원장의 진주비전 시리즈는 <진주소멸> <진주산책> <비전진주>까지 세 권으로 최근 동시에 출간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남지역 지역위원장과 도의회 의원들, 서부경남 및 진주시 기초의원과 당 관계자, 지인, 가족·친지, 선·후배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의 비전> 3부작은 진주에서 나고 자란 김 위원장이 살아오면서 생각하고 부대껴 온 진주의 역사와 현재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비전을 그리는 한편, 진주시와 진주시민의 희망을 실현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제1권 <진주소멸>에서 50년 뒤 진주가 소멸한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고 제2권 <진주산책>을 통해선 진주8경을 둘러보며 진주 역사와 미래를 논했으며, 마지막 3권 <비전진주>로는 자치분권을 통해 실현될 강소도시 진주의 미래를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자신이 생각하는 '진주 이야기'를 진주시민들에게 소개하면서 진주의 현안과 과제 등을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같이 풀어나가는 본격 소통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리즈 3부작은 30년 가까이 진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진주와 진주시민, 진주의 현안 등에 대해 느껴온 점과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내놓은 책들”이라며 “책 출간과 북콘서트가 진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3부작에 이어 앞으로 비슷한 성격의 책 두 권을 더 펴내 5권의 '진주총서' 시리즈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헌규 위원장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2년부터 줄곧 진주에서만 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2018년 민선7기 김경수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과 민선7기 경남도정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올 7월부턴 더불어민주당 진주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