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출마합니다] 하영제 전 농림부 2차관 '사천남해하동'
[21대 총선 출마합니다] 하영제 전 농림부 2차관 '사천남해하동'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12.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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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66)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23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남해·하동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하영제(66)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 전 차관은 23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사천시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선 시 행정과 한마음이 돼 중앙에서 다방면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천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절대 필요하다"며 "하영제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사천 항공우주 산업을 민·군 융합형 복합산업 체계로 육성하고, 항공정비 산업(MRO)을 활성화시켜 항공우주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사천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제2사천대교 건설과 송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조기 추진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영·호남과 충청권 물류 수요를 원활하게 충당할 수 있는 사천 비토섬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삼천포항을 남중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도 밝혔다.

남해군 이동면 출신인 하 예비후보는 경남고와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0년 하동군청에서 수습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관선 거창군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진주 부시장, 민선 남해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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