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출마합니다] "국가발전 위한 큰 일꾼 되겠다" 한국당 이창희 전 진주시장
[21대 총선 출마합니다] "국가발전 위한 큰 일꾼 되겠다" 한국당 이창희 전 진주시장
  • 조현웅 기자
  • 승인 2020.0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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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전 진주시장이 13일 4.15 총선 진주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이창희 선거사무소 제공.

이창희 전 진주시장(68·자유한국당)이 1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진주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21대 총선 진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전 시장은 "지난 8년 동안 진주시민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시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좀 더 넓은 국회로 나아가 역동적인 진주와 국가발전을 위한 큰 일꾼이 되려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는 마음만 있다고, 열정만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 그는 "국회의원이라면 최소한 업무 전문성과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넓은 안목은 물론 앞서가는 추진력과 기획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창희는 27년 동안 국회에서 근무 한 국회전문가이며, 상공위원회·행자위원회 등 국회 근무 중 무려 17개 부처 업무를 담당했고 관련부처 법률·예산을 직접 만들고 조율한 입법·예산전문가"라고 자부했다.

이 전 시장은 또 "경상남도 정무부지사·경남발전연구원장·진주시장을 역임하면서 현장 행정 경험을 12년 동안 해왔다. 이런 오랜 행정 경험과 다양한 활동으로 쌓은 중앙, 지방 간 인적네트워크로 재임시절에도 예산확보와 시책발굴에서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이런 모든 포부도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없이는 어느 하나 이룰 수 없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2013년 그 뜨거웠던 한여름 뙤약별 아래서 1인 시위를 하며 서울시의 짝퉁 등축제를 저지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믿음과 격려, 지지 덕분이었다는 것을 기억한다"고 말한 이 전 시장은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저 또한 뼈저린 아픔을 겪었기에 이제는 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여러분께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시장이 출마한 진주을 지역구는 현재 김재경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 전 도의원,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정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정재종 감사원 부이사관 등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7명이 공천 신청을 해둔 상태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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