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이 5일 마감됐다.
이중 진주갑 지역구는 박대출 의원이 단독으로, 진주을에선 7명이 ‘자유한국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진주을에선 김재경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 전 도의원,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이창희 전 진주시장, 정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정재종 감사원 부이사관 등 7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특히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이창희 전 시장은 5일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시장은 다음 주중에 정식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 선언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공천 신청으로 지역 정계를 당황케 한 이 전 시장은 "40여 년을 국회에서 근무해왔고, 누구보다 국회를 잘 알고 있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국민과 진주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국가와 지역 사회를 위해 되돌려 주려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부터 본격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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