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 출마한 권진택 (자유한국당, 진주을) 예비후보가 창원시의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 건의 사실과 관련해 “창원시는 국토부 건의를 즉각 철회하고 서부경남 및 남부경남 주민에게 사죄하라”고 성토했다.
그는 “창원시의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은 2006년 혁신도시를 쪼개 준혁신도시를 건설하자는 주장처럼 절대 있을 수도 될 수도 없는 일이다”며 창원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권 예비후보는 “김천-진주 간 남부내륙철도건설에 대한 각 당의 공약은 이미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토부에서 확정된 사안임에도, 수 년이 지나 총선을 앞두고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서울-진주간 시간 단축을 위해선 복선화가 필수이며, 이러한 요구가 강한 상황에서 노선 변경을 주장해 이슈를 흐리는 것은 서부경남 및 남부경남 주민들을 무시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예비후보는 “주민의 염원대로 원안을 기존 노선을 유지하는것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지역의 시민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고속전철이 될수있도록 복선화를 진행하는데 저 권진택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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