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고성의 절경들
[여행]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고성의 절경들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7.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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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 당항포관광지

당항포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2차에 걸쳐 해전에서 왜선 57척을 섬멸시킨 역사적인 전적지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 얼이 깃든 숭충사, 당항포해전관, 거북선전시관 등 이순신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당항포관광지는 내년에 열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 행사장이기도 해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공룡영상을 360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5D입체영상관, 공룡캐릭터관, 공룡나라식물원 등 공룡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2경 상족암군립공원·고성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음은 물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곳이다.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어 상족(床足) 또는 쌍발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상족암 부근 해안에는 6㎞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다. 2004년 개장한 국내 최초 고성공룡박물관도 상족암군립공원 내 위치해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실물화석과, 발자국 화석의 생성과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3경 연화산도립공원·옥천사

연화산은 선유, 옥녀, 탄금 등 10여개의 산봉우리와 울창한 숲, 맑은 계곡이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 경관을 뽐낸다. 산의 북쪽기슭에 옥천사,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이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신라문무왕 16년(서기676년)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 옥천사는 보물 제495호 임자명반자, 120여점의 불교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어 연화산도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4경 문수암

성덕왕 5년(서기706년) 의상(義湘)이 창건한 문수암.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되어 현대식으로 지은 것이다. 남해안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기암절벽이 암자 뒷편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수려한 경관 덕분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이외에도 문수암에서 1㎞쯤 떨어진 약사전에서 높이 13m의 동양 최대 금불상 약사여래불이 관광객들의 맞이하고 있다.

 

5경 거류산(엄홍길전시관)

고성군의 대표적인 명산인 해발 570.5m 거류산(巨流山).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남해안의 절경과 고성읍 시가지, 고성평야, 이순신 장군의 1·2차 대첩지인 당항포 앞바다, 봄 도다리로 유명한 거류면 당동 앞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옛 거류산성의 자취도 남아 있다. 고성이 낳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의 전시관도 거류산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전시관에서는 엄 대장의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신화를 엿볼 수 있으니 꼭 들러보길 바란다.

 

6경 남산공원 해지개다리(해안둘레길)

남산공원에서는 고성읍이 한눈에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부터 산정(山頂)을 거쳐 수남리와 신월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도심 속 최고의 등산코스로 꼽힌다. 또 신월리 해안가에는 아름다운 해안 둘레길이 있다. 둘레길은 남산오토캠핑장부터 구선창마을까지 이어주는 편도 1.4㎞ 구간이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해지개다리도 만날 수 있다. 해지개다리는 폭 3.5m 길이 209m로 바다에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그립거나 사랑하는 이가 절로 생각난다는 의미에서 붙은 명칭이다.

 

7경 갈모봉 산림욕장

갈모봉 산림욕장은 총 70㏊면적에 30~50년생 편백, 삼나무, 졸참나무, 곰솔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삼림욕은 울창한 숲에서 나무의 향과 나무가 내뿜는 살균성 물질인 피톤치드가 가득한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자연 건강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8경 송학동고분군(고성박물관)

고성읍 송학리·기월리 일원에 위치한 사적 제119호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를 대표하는 문화재다. 최근 SNS에서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 눈부시도록 파란하늘과 청초한 녹색잔디가 잘 어우러져 고분을 배경으로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인생사진이 완성된다. 송학동고분군 옆에 위치한 고성박물관은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상설전시를 통해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소가야의 고도로서 가야와 관련된 여러 유적과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9경 장산숲

마암면사무소를 기준으로 개천 방향으로 3분 정도를 달리다보면 왼쪽 편으로 아름답게 자리 잡은 장산숲을 만날 수 있다.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장산숲은 약 600년 전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에 바다가 비치면 좋지 않다는 풍수 지리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고 전해진다. 처음 숲을 조성했을 때는 길이가 1000m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길이 100m, 너비 60m 정도에 나무는 약 250여 그루만 남아있다.

정리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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