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시민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 통영시 강석주 시장
“시장은 시민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 통영시 강석주 시장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8.07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1964년 통영군 사량면에서 태어났다. 통영두룡초등학교와 통영중학교, 통영고등학교를 거쳤고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와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경남도의회 의원직을 세 차례 지낸 그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통영시장에 당선됐다. 조선업의 불황과 관광산업 침체 등 통영시가 당면한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강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단 없는 시정 추진과 시민 행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지난 1년여를 달려왔다. “시장은 자신의 꿈이 아닌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이고, 시정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는 그의 지론은 그대로 민선 7기의 시정구호(‘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로 이어져 작금 통영시의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석주 시장에게 지난 1년 동안 한 일과 앞으로 할 일들을 물었다.

민선 7기 강석주 통영시장. 그가 내건 시정구호는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이다.
민선 7기 강석주 통영시장. 그가 내건 시정구호는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이다.

▲취임 1주년이 훌쩍 지났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한 1년이었나.

1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그 동안 조선 산업 붕괴와 관광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웠던 만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과 소신대로 ‘시민행복’과 ‘변화된 통영’을 이끈다는 한 마음으로 보낸 1년이었다.

▲민선 7기 ‘강석주호’의 시정은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가.

시정이란 단절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해서 이전부터 계속 추진해온 ‘바다의 땅 통영’을 바탕으로 그 연속선상에서 시민 행복과 통영시 발전을 위한 연결고리를 재파악하며 주요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인 다시 뛰는 통영, 새길 여는 통영, 찾고 싶은 통영, 살고 싶은 통영, 살 맛 나는 통영 등 5대 분야 62개 세부사업은 물론 19건 시민정책제안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년여간 주요 성과라면 어떤 게 있을까.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지면이 모자랄 것 같으니 짧게 요약해달라.

취임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진한 건 국·도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 청렴문화 확산 등 4가지였다. 우선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정부, 경상남도를 수 차례 방문해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그 결과 2017년까지 4,000억원이 채 되지 않았던 국·도비 등 예산이 올해엔 5,046억원까지 확보됐다. 공모사업 선정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썼고, 지난 1월 15개 읍면동 연두순방을 해 주민 여론과 건의사항을 수렴, 2월에 72개 주요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행정도 실천했다. 통영시 청렴도가 지난 몇 년간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기에 청렴문화 확산도 성과로 꼽을 만하다. 그동안 4등급을 밑돌았으나 2018년엔 2등급으로 상승했다.

강 시장이 국비확보 차원에서 방문한 전현희 의원 사무실.
강 시장이 국비확보 차원에서 지난 3월 방문한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을) 사무실.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역점 시책이라면.

봉평지구(신아sb포함) 및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 어촌뉴딜300사업, 통제영거리 조성, 중앙·북신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 해저터널 리모델링 등 계속 및 신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을 건조 운영해 청정해역을 관리하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고, 임산부 마더박스 지급과 만3세부터 5세까지 아동에 대한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지원도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규모 각종 대회 개최 및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명실상부 스포츠 메카도시로서 명성을 얻기 위한 노력도 물론 게을리 할 수 없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지역민들 피부에 와 닿는 건 역시 ‘돈’일 것이다. 통영의 경제 활성화는 어떻게 잡을 계획인가.

지난 4월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각각 1년과 2년 연장됐다. 이 기간 동안 신규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서호·중앙·북신전통시장 접근성 향상과 각종 청년창업 및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도 챙겨야 할 과제이고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운행, 어촌뉴딜 300사업을 비롯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통영문화재야행사업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경을 늦출 수 없는 사안들이다. 중장기적으론 스마트 농수산 생산시스템 구축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통영시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식 모습.
지난 5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통영시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식 모습.

▲통영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일까.

지난 6월 14일 성동조선해양(주)의 제3차 입찰이 유찰돼 제조업 활성화에 켜진 빨간불이 더욱 짙어졌다. 안정국가산단 및 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 제조업 활성화 범시민 대책기구를 가동,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생각이다. 민선 7기 5대 핵심 공약 중 수소에너지산업 메카 추진은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끝으로 통영시민들에게 한 말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7기는 ‘시민 행복이 먼저다’라는 원칙 아래 출범했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통영시민들에게 약속하고 마음먹었던 다짐을 늘 기억하며, 오로지 ‘통영발전’과 ‘시민 행복’만 보고 소신 있게 걸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건전한 비판과 조언으로 통영시 발전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성대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