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팜] 마블 히어로의 첫 번째 외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외
[무비팜] 마블 히어로의 첫 번째 외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외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6.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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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감독: 존 왓츠 / 출연: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마블 히어로 세대교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바뀐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제이크 질렌할은 톰 홀랜드와 함께 6월 30일, 7월 1일 양일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팬페스트를 포함,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2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라이온 킹>

감독: 존 파브로 / 출연: 도날드 글로버(심바 목소리), 비욘세(날라 목소리), 제임스 얼 존스(무파사 목소리)

1994년 개봉해 전 세계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 버전이다.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가 ‘날라’ 및 그의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펼칠 이 영화는 <아이언맨>과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라이언 킹> 실사 버전엔 가수 비욘세도 참여해 목소리 연기와 가창력을 동시에 뽐낼 예정이다. 7월 17일 개봉.

<진범>

감독: 고정욱 출연: 송새벽, 유선, 오민석, 장혁진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고정욱 감독은 전작 <독개구리>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인물이다. 연출 뿐 아니라 <진범>의 각본까지 직접 쓴 그는 살인 사건과 이에 얽힌 주변 인물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담아내기 위해 시나리오 초고 단계부터 전직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고, 부검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경험을 가진 변호사 소견도 이야기에 적극 녹였다. 송새벽, 유선이라는 연기파 배우들의 이름 외 <마녀>, <숨바꼭질>, <해빙> 등에 참여한 '스릴러 최정예' 제작진의 투입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7월 10일 개봉.

정리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