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팜]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예스터데이 외
[무비팜]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예스터데이 외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8.25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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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감독: 권오광

출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최동훈, 강형철 감독에 이어 <돌연변이>(2015)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타짜 3편을 내놓는다. 이번 3편은 1편에서 짧고 굵은 존재감을 뽐냈던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이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를 만나는 이야기로, 이번엔 화투 대신 포커판을 펴 관객들 눈을 속일 예정이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해 <전설의 주먹>, <변산>, <동주> 등으로 승승장구 중인 박정민이 주인공 도일출 역을 맡았고, <아라한 장풍대작전>과 <품행제로>, <부당거래> 등으로 충무로 대표 배우가 된 류승범이 애꾸를 연기한다. 1편 분위기를 지배했던 ‘정 마담’을 이을 재목이란 뜻에서 ‘제2의 김혜수’로 불리고 있는 최유화와 <인간중독>, <간신>, <럭키>로 관객들과 만난 임지연의 연기 대결도 관람 포인트. 9월 11일 개봉.

<애드 아스트라>

감독: 제임스 그래이

출연: 브래드 피트, 토미 리 존스, 리브 타일러, 루스 네가, 도날드 서덜랜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함께 9월 한국 영화 팬들을 찾을 브래드 피트의 또 다른 작품이다.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속담(Per aspera ad astra)에서 제목을 따온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가 연관된, 지구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를 탐사하는 임무를 맡은 우주 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를 다룬 이야기다. 이 작품은 주인공 로이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가 만난 첫 공상과학(SF) 영화로, 그는 출연 뿐 아니라 이 영화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로이의 실종된 아버지 클리포드 맥브라이드는 <도망자>, <맨 인 블랙> 시리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에 출연한 노장 배우 토미 리 존스가 열연했다. <인터스텔라>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은 <애드 아스트라>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했다.

<예스터데이>

감독: 대니 보일

출연: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케이트 맥키넌, 아나 디 아르마스, 제임스 코든, 에드 시런

<트레인스포팅>, <127시간>, <스티브 잡스>로 유명한 영국 감독 대니 보일의 새 작품이다. 세계가 정전 된 다음날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 감독은 이런 동화적 설정 아래 비틀즈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에게 찾아온 ‘인생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1990년생 신인 배우 히메쉬 파텔이 뮤지션 잭 역할을, <베이비 드라이버>와 <다키스트 아워>에 출연했던 릴리 제임스가 잭의 로드 매니저 엘리 애플턴 역을 맡았다. CBS 심야 토크쇼 <The Late Late Show>의 ‘카풀 노래방(Carpool Karaoke)’으로 유명한 제임스 코든과 인기 뮤지션 에드 시런을 만날 수 있는 건 이 영화가 주는 또 다른 즐거움. 영화 제목 ‘예스터데이’는 폴 맥카트니가 작곡한 비틀즈의 1965년 곡이다. 제시 넬슨 감독이 연출한 2001년작 <아이 엠 샘>, 줄리 테이머 감독의 2008년작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비교될 ‘비틀즈 OST’도 기대된다. 9월 18일 개봉.

정리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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