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창녕전국민속소싸움대회 3월 27일부터 체급별 개최
창녕군 부곡온천에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제17회 창녕전국민속소싸움대회 개최된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녕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9200만원이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상금이 걸려있다.
이에 창녕군을 비롯한 전국 11개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지회에서 200여 두의 우수한 싸움소가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창녕군지회에서도 이번 대회를 위해 40여 두의 싸움소를 사전 선발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회는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장기자랑과 경품권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의 기회도 준비됐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 펼쳐지는 제17회 전국 소싸움대회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관람 후에는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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