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면허증 반납시 교통카드 지급
내년 6월부터 시행 예정, 전국 최초의미
내년 6월부터 시행 예정, 전국 최초의미

진주시가 내년 6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교통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전국 최초다.
이번 제도는 위급한 상황에서 고령운전자들이 신체 반응 및 순간 상황판단에서 대처 능력이 떨어져 일어나는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65세 이상 운전면허증을 가진 시민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특히 직접 운전하는 시민이 자가운전 확인증명서(보험가입 등)를 첨부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엔 10만원 교통카드와 5년간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료이용권 제공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율을 낮추고 원활한 도심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현재 관련 지원 조례 제정 및 예산확보, 운전면허증 반납신청을 위한 각종 행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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