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전거도로 총 177km
진주시 자전거도로 총 177km
  • 미디어팜
  • 승인 2018.1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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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지속 추진
진주시, 녹색도시 조성 ‘지역연계형 자전거도로’
진주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자전거 관련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자전거 인프라 구축, 지역연계형 자전거도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등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주시의 자전거도로는 전용 43km, 겸용 134km로 총 177km로 향후 인프라 구축과 순환 자전거도로 등 사업 추진을 통해 총 길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자전거도로가 증가함에 따라 진주시는 레저․취미활동 위주의 시민 자전거 이용 형태를 통근, 통학, 장보기, 시내 나들이 등 일상생활형 자전거타기로 전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대여소 운영과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시민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학생 자전거 대회,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 및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반 운영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을 위한 시책을 매년 획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진주를 품격 높은 친환경 자전거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자전거 인프라 구축 사업 지속 추진

시는 그동안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75억 원(국비 30억, 도비 7억5천만 원, 시비 3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2011년 이현~명석 구간 3.4km의 자전거도로 개설에 이어 2012년 신안운동장~평거 2지구 구간 2.2km, 2013년 이현교~유현교, 개양오거리~연암공대 사거리, 경상대~정촌산단 구간 등 3.7km, 2014년 신반성역~ 수목원 구간 3.6km의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진주시는 국가자전거노선과 연계한 사업으로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11.5km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2014년 구 진주역~경상대간 구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2015년 집현 장흥교~죽산 삼거리간 자전거 전용교량설치사업, 구 진주역~경상대 간 자전거도로 구간 화장실 설치사업에 이어 2016년에는 경상대 후문에서 진주대로 간선도로간 폐선로 자전거도로와 진양교 자전거 진입 램프 설치사업을 완료하였다.

 

진주시는 친환경 녹색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연계형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오고 있다.

 

▲ 녹색교통 자전거도시 조성으로 삶의 질 높아져

시는 친환경 녹색교통도시 조성을 위하여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남강 양안 둔치 및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지역연계형 자전거도로(총 연장 38.4㎞)를 개설해 오고 있다. 남강양안 및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여 구도심과 신도심을, 면지역과 시내지역을 연결하는 생활형 자전거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남강 양안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으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망성교 구간, 장흥교~죽산삼거리 구간, 천수교~희망교 구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상평교 구간 등은 이미 완료하여 현재 이용 중에 있으며, 상평교~혁신도시 구간 1.2km, 집현 덕오 구간 0.8km는 2019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철도 폐선부지 자전거도로 개설은 구 진주역~경상대 구간, 신 반성역~구 수목원역 구간, 신 진주역~구 남문산역 구간, 구 남문산역~반성역 구간을 완료하였고, 희망교~유수역 구간 3.5km가 2019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총 27.6㎞가 개설 완료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여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남강변과 진양호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뿐만 아니라 인접 산청군과도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하여 자전거 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개설된 자전거도로 중 노후화로 파손된 부분은 우선적으로 유지보수하고, 공공 자전거 계류대는 이용 여부 및 사용 빈도를 조사하여 그에 맞는 신설 및 이설을 추진함으로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도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