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전남 장성군 청렴유적지 탐방
산청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전남 장성군 청렴유적지 탐방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12.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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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지난 12월 15일 전남 장성군 청렴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산청군교육지원청 제공.
산청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지난 12월 15일 전남 장성군 청렴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산청군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하현희) 청렴동아리 ‘청렴햇살 아이좋아’ 회원 20명이 지난 12월 15일 전남 장성군에서 청렴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청렴햇살 아이좋아 동아리는 필암서원, 박수량 백비 등을 방문해 조선시대 하서 김인후 선생과 아곡 박수량 선생의 생애를 배우고 체험하며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청렴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비는 청빈한 삶을 살다 간 박수량 선생이 장례도 치르지 못할 만큼 빈곤해 명종이 흰 비석을 하사했는데, 선생의 청렴한 행적을 글로 기록하는 것은 오히려 누가 될 수 있다 해 비문 없이 비만 세워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며 청렴한 공직자상의 표본이 되고 있다.

청렴과 선비 정신을 기르고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가진 이날 행사와 관련해 강명숙 행정지원과장은 “선현들의 청백리 정신과 공직관을 본받아 청렴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청렴햇살 아이좋아’는 산청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교직원 50 여 명이 약 4년 전부터 활동해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