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으로 진달래 보러 오세요!
창녕으로 진달래 보러 오세요!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4.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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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셋트장 맞은 편 진달래 군락지 모습.
허준셋트장 맞은 편 진달래 군락지 모습.

벚꽃이 지고 진달래가 찾아왔다. 진달래는 시기상 이번 주말에 가장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어디를 갈지 고민이라면 창녕 화왕산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화왕산은 창녕의 창녕읍과 고암면에 위치한 757m 높이의 진산으로 정상에 2600m 성벽을 이루고 있다. 성벽 내에 억새와 진달래 군락이 장관을 이루어 작년에만 33만명의 탐방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창녕에서 손꼽히는 명소다.

화왕산에는 화왕산성, 목마산성 등이 있고, 정상에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 못(용지)이 3개 있다. 또 송현동 고분군 및 석불좌상, 대웅전, 보물이 있는 관룡사 등 볼거리도 많아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화왕산 주변 허준셋트장 진달래 군락지와 용선대 석조여래좌상(보물295호), 장군바위, 배바위 등의 기암절벽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1월 입장(주차)료 무료화 이후 늘어나고 있는 탐방객을 위하여 친절한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명산인 화왕산 외에도 창녕에는 부곡온천, 우포늪, 산토끼노래동산 등 천애의 자연환경이 있으니 오시면 반드시 힐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