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8일까지 '2019 강소농 육성 대상자'를 모집한다.

2011년~2018년까지 강소농 412명을 육성해온 함양군은 올해엔 신규 강소농 20명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소농 육성 사업은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 상태를 진단해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3월 사이 예정돼있는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듣고 선정된 강소농 경영체는 규모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후속 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장경영관리, 비전 수립 및 타 지역 우수 강소농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강소농 육성 대상자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 또는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에 신청서를 내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담당(960-4643)으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정과 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들과 청년농업인, 귀농·창농 및 신규농업인들이 강소농에 많이 참여 한다면 지금의 농업환경을 변화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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