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로페이 경남이라 불러다오!”
경남도, “제로페이 경남이라 불러다오!”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4.0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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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포인트, 경남사랑상품권으로 발행
NC다이노스 12일~28일 홈경기 4000원할인
도내 가맹점수, 223개에서 8700개로 39배늘어
경남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4월1일 기준 8700여개를 넘어섰다. 시범서비스 초기 223개소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했을 때 39배 늘어난 숫자다.
경남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4월1일 기준 8700여개를 넘어섰다. 시범서비스 초기 223개소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했을 때 39배 늘어난 수치다.

경남도가 '제로페이‘의 도내 전 시·군 확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제로페이와 관련된 조례 제·개정을 준비하고 있어 제로페이 보급과 혜택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제로페이 포인트시스템과 연계된 ‘경남사랑상품권(모바일 전자상품권)’을 하반기 200억 규모로 발행해 소비자에게는 특별할인 10% 또는 상시 5% 할인 이벤트를, 제로페이 가맹점(일반가맹점 포함)에는 매출액에 상관없이 결제수수료 완전 무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공공시설도 본격적인 제로페이 결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관리사무소, 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여성능력개발센터, 문화예술회관, 경남대표도서관,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등 총 8개 시설에 제로페이 결제 고객은 관람료, 수강료 등을 10% 할인(2000원 이하일 경우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시·군에서 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 혜택으로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과 더불어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료 특별할인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9경기 동안 현장매표에 한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은 관람권 4000원이 할인된다. 현장매표소에서 매표할 때 NH농협 앱캐시와 경남은행 투유뱅크를 이용해 제로페이를 결제하면 노트북,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진주시 청년몰 ‘황금상점’은 100% 제로페이 가맹상가로서 1만원이상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주유등빵 등 사은품(5000원 상당)을 증정하고 있다.

한편 경남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4월1일 기준 8700여개를 넘어섰다. 시범서비스 초기 223개소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하면 39배가 늘어난 수치다. 제로페이가 결제수수료를 0%~0.5% 수준으로 대폭 감소시키고, 소득공제를 40% 적용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어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