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부강진주' 지난 1년
조규일 진주시장 '부강진주' 지난 1년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7.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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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부강진주' 1년을 되돌아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성대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1년을 되돌아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시장은 이날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시정 운영의 목표로 삼고,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진주의 모습을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공감·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주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눈빛을 기억하며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신뢰받는 공직문화 정착, 공약·현안 사업 성공적 추진

조 시장은 우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켰음을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기능중심 조직개편, 정기인사의 획기적 개선 등 진주시 1600여명 공무원이 유연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일하는 공무원'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공약·현안 사업 등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64건, 조례 및 규칙 제·개정 118건 등 사전절차 이행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경남도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민선 7기 첫해 국·도비 3971억원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한 조 시장은 "1년간 생활밀착형 SOC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50건이 선정되는 등 60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진주 전통시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 사진=진주시 제공.

▶공감·소통을 통한 시민 눈높이 맞춤 행정

조 시장은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2018년 7월부터 매월 1회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졌고, 올해 초부턴 120명 규모로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각계각층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시와 읍면동에 764명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했음을 언급한 조 시장은 "시 청사는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찾고 싶은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특히 복합 문화공간 갤러리 명칭인 '갤러리 진심 1949'는 진주 문화예술의 부흥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걸 전했다.

폭염에 대비한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 신호등 대기 인도변 그늘막 설치, 겨울철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와 발열의자 설치 등 시민 불편사항을 우선 해소시킨 점과 시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 서비스로 전면 개편하고 시내버스와 다중집합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 역시 지난 시정 1년의 성과라도 그는 자평했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과 관련해 조 시장은 "지난해 10월 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직경 40km 내 지역인 11개 산업단지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6월19일에는 진주혁신도시클러스터와 진주의 항공국가산업단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진주시에 2024년까지 1300여명 고용창출과 2600여억원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진주시가 세계적인 항공우주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조 시장은 아울러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단을 신설하고 민간전문가를 채용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말한 그는 "뿐만 아니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으로 인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자체 투자여건 개선 등을 바탕으로 지난 4월 14개 기업과 172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진주혁신도시는 올해 1분기 48개 기업·기관 유치로 전국혁신도시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7월 1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연 '시민과의 데이트'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역사문화 관광도시 진주

조규일 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무료화, 시립예술단 정상 운영,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 분야 국내 추천도시 선정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품격을 높였다"고도 설명했다.

"진주의 뿌리를 찾고 진주 정신의 계승 발전에도 힘썼다"고 말한 그는 "지난 5월과 6월에 발표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진주역사 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와 더불어 누구나 찾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구)진주역 일원 14만㎡ 규모에 사업비 2000여억원을 투입해 미래지향적 국립진주박물관, 젊음의 거리, 도심 속 친환경 근린공원, 철도역사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걸 재차 알린 조 시장은 "1300년 역사가 함축된 진주성은 진주대첩광장 조성, 관찰사 집무실과 중영 복원 등을 통해 천년 고도 진주 역사를 스토리텔링"할 것임에 따로 무게를 실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와 관련해 조 시장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120억원 1차 적립, 교육 분야 지원예산 확대,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및 입시전담정보센터 운영, 청소년수련관 운영 내실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내세웠다.

또 경남도내 최초 24시 시간제 보육 시행,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전량 보급,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마을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편안한 도시 토대도 마련했다고 조 시장은 설명했다.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지난 1년을 보고 중인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진주시 제공.

▶시민이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

조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 지급, 동네놀이터 CCTV 및 조명등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 벨 설치, 화재 대피용 구조손수건 보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자동차 확대 보급,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민감 계층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미세먼지 상황에 대처한 대기 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망경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도 완료했다"고 그는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끝으로 항공국가산업단지와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시즌2·도시재생 뉴딜사업·앵커기업 유치,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진주역사관 건립,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와 정부 문화도시 지정, 원더풀 남강·진양호 르네상스·진주역사 부지 재생 프로젝트 추진,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과 공공 체육시설 확충, 미래세대 행복기금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 추진 등을 얘기하면서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임기동안 새로운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 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 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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