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에게 150억원 추가 지원한다
경남도, 소상공인에게 150억원 추가 지원한다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5.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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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오전9시 인터넷 선착순마감, 자금소진시 종료
경남도, 융자 100억원 추가 1년간 2.5% 이자차액 보전
1억원 한도 1년 만기 일시상환·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창업성공사다리 수료자 대상 창업자금 50억원 추가지원
경남도가 소상공인 정책자금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일반 정책자금 100억원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으로 사용된다. 창업 특별자금 50억원은 창업성공사다리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경남도가 소상공인 정책자금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일반 정책자금 100억원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창업 특별자금 50억원은 창업성공사다리 수료자를 대상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자금은 도에서 2.5% 이자차액 각각 1년, 2년 간 보전한다.

경남도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통 크게 준비했다.

도는 고용ㆍ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이 각각 연장 결정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우선 100억원이 일반 정책자금으로 추가로 지원된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이다.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지원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창업 특별자금으로 50억원도 추가 지원된다. 창업 특별자금은 창업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은 창업 5년 이내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자금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으로 개시되는 상담을 우선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선착순 마감이며, 자금소진 시 후순위 예약은 취소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지점을 방문하면 직원이 대행해준다

예약방법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gnsinbo.or.kr)’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예약 후 상담이 완료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 후 신용보증서가 발급되며, 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취급은행(NH농협은행, 경남은행)에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