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팜] 장필순 콘서트 외
[공연전시팜] 장필순 콘서트 외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3.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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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부르는 가수, 장필순 ‘수요콘서트’

4월 24일 창원문화재단이 기획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에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포크듀오 김사월x김해원을 만난다. 공연 오프닝을 장식할 김사월x김해원 듀오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했고, 장필순도 얼마전 치른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앨범 [soony eight : 소길花]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팝 음반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 아트센터 소극장. 티켓 오픈은 31일 오후 2시다.

일본이 더 좋아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김해에 온다. 본명은 김은영으로, 17살 때 구인사로 출가해 2년 동안 승려 생활을 하며 받은 법명이 바로 ‘웅산’이다. 1989년 여행스케치 1집에 참여한 그는 2003년작 [Love Letters]로 솔로 데뷔를 했다. 2016년 <복면가왕> 27차 경연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가명으로 나와 준우승을 기록한 웅산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와 상명대학교 대학원 뮤직테크놀러지 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4월 12일 오후 7시 30분,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

서원태 감독 실험영화 ‘빈 – 빛’

서원태 감독이 남해군 서면에 있는 공방 대정돌창고에서 ‘공간을 스쳐가는 비어있는 빛’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실험영화를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대정돌창고, 시문돌창고, 제비집을 돌며 서 감독의 15년간 작업물들 중 공간이 주는 자극을 통해 작업이 시작된 실험영화 12편을 여행하듯 볼 수 있다. 4월 28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

정리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