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특산물 안정적 판매 기반 구축
거창군, 농특산물 안정적 판매 기반 구축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6.09.2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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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과일가격 하락 속 대형 판로 확보로 농가 경영안정 지원
거창군은 거점APC를 연계한 판로 개척과 수매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거점APC를 연계한 판로 개척과 수매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거점APC를 연계한 판로 개척과 수매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NS쇼핑·홈플러스익스프레스와 체결한 ‘덕유산 권역 우수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토대로 거창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9월 18일에는 거창 샤인머스캣 2kg 상자 4,000박스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2026년 7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농특산물 발주액은 총 4억 5,0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4억 1,466만 원이 실제 납품으로 이어졌다. 주요 품목은 햇홍로사과, 초록사과, 골든볼사과, 거창 캠벨포도, 샤인머스캣 등이다.

올해 7월 약 2,920만 원에 불과했던 납품금액은 8월 약 1억 7,027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9월에는 약 2억 1,520만 원을 기록했다. 초기 복숭아와 초록사과 중심에서 햇홍로사과, 캠벨포도, 골든볼사과, 샤인머스캣 등으로 납품 품목과 물량이 확대되며 일회성 판매가 아닌 안정적 판매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포도류는 거창에서 전량 수급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샤인머스캣 도매가격이 1kg당 4,000원 이하로 형성되는 상황에서도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발주 가격은 도매시장 가격 이상을 보장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은 이번 대형 유통망 납품이 가격 하락기에 산지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농가의 출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전국 유통망을 통해 납품된 거창 농산물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홍기 거창 군수는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 하락기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형유통업체 납품이 농가의 판매 부담을 덜고 산지 유통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거창 농산물의 공급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고, 가격 변동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