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진주을이 최근 지역 조직 관리와 내외부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2028년 총선 준비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진주을은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지역 조직을 중심으로 선거 준비에 나설 계획이지만, 지역 사무실이 소속 시·도의원 등 내부는 물론 외부 소통조차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지역 사무실 보좌진 등 실무 인력의 활동이 각종 행사 참석에만 집중되면서 언론을 비롯해 정치권과의 관계가 예전보다 소홀해졌으며, 시·도의원과의 소통 부재로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지역 사무실 인원들이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것 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시·도의원들 사이에서도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조직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정치권에서는 차기 총선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현재의 조직 운영 문제를 조기에 점검하고 지역 사무실과 소속 시·도의원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당원 관리, 대외 소통 등을 통해 지역 조직의 결속력을 높이는 것이 향후 총선 준비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총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지금부터 지역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며 “지역 사무실과 시·도의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및 외부 소통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내 조직 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거가 본격화됐을 때 조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