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오는 23일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21일 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저출산으로 인해 해마다 헌혈가능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고령화에 따른 수혈환자 증가에 따라 적정량의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됐다.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의령군청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진행되며, 헌혈하려는 참여자들은 전일 금주하고 아침식사를 한 후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원증, 학생증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한편, 헌혈을 하게 되면 해당 혈액으로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 혈액검사를 진행하여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령군은 관내 군민들 질병 예방 차원에서도 헌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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