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진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현지보존 '보류'
문화재청, 진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현지보존 '보류'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5.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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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평가회의서 '객관적인 검토자료 부족' 이유로 보류
문화재청이 진주 정촌 뿌리산단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현지보존 여부를 보류 결정했다. 사진=진주 공룡화석산지 현지보존 시민모임 제공.

문화재청이 진주 정촌 뿌리산단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현지보존을 보류 결정했다.

문화재청 전문위원회는 13일 정촌 공룡 화석 산지 현지 보존 여부를 놓고 평가회의를 했지만 객관적인 검토자료 부족을 이유로 평가를 보류했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발굴조사팀을 비롯해 뿌리산단, 진주시 관계자, 토목분야 2명, 보존분야 1명, 화석분야 3명 등이 참석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전문위원들의 평가회의가 열렸으나, 위원들이 보존방법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가 잠정 중단됐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평가회의를 다시 열어 화석산지 보존방법을 제시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에 보존 방식이 최종 결정되기 위해선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평가회의의 추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계 최대급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는 산단 조성지는 진주시(40%), 민간사업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60%)이 공동 출자해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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