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 본격 운영
함양군,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 본격 운영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9.04.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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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내달부터 본격 운영할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 외관. 사진=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내달부터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지은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는 품질관리실 2곳과 판매장 20실을 갖추고 향후 전국 산양삼·산약초 유통 중심 시설로 활용된다.

군은 개장에 앞서 입점 희망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산양삼 14명, 산양삼 가공업체 3명 등 총 17농가가 접수했다.

특히 강원도 홍천군의 한 농가도 유통센터 입주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는 지역 주민 소득증대 및 임산물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은 물론, '산삼의 고장' 함양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 관계자는 “항노화 유통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산삼하면 함양’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는 산삼 유통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