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후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치를 똑바로 하는 것이 내가 할 일”
신성범 후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치를 똑바로 하는 것이 내가 할 일”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4.04.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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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산청·함양·거창·합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똑바로 하는 게 그게 제가 할 일”이라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신성범 산청·함양·거창·합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똑바로 하는 게 그게 제가 할 일”이라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신성범 산청·함양·거창·합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똑바로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1일 거창읍 장날을 맞아 서부약국 앞에서 “제가 지난 8년 동안 야인으로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이대로 가면 우리 지역이 망하겠다’는 이야기였다. 제발 지역경제 좀 살려라. 그 명령이 전달돼서, 그것이 민심이 되어 저를 다시 이 자리에 불러냈다”고 호소했다.

또한 신 후보는 우리 지역에도 수십년 만에 지역발전의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대구~광주 달빛철도,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교통오지가 아니라 남부내륙지방 최고의 교통 요충지가 된다는 것.

그러면서 신 후보는 “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리 지역의 1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을 유치하고 국책사업을 최대한 끌어오고, 각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산업을 만들어내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역별로는 △산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연계한 항공부품산업단지 조성 △함양은 남부내륙물류단지의 교통 허브망을 활용한 전기차 부품산업단지 유치 △거창은 바이오산업과 ‘드론메카’로 차세대 산업기반 구축 △합천은 양수발전소와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도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2일에는 함양읍 장날을 찾았으며, 오후에는 합천읍 삼가면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유세 현장에는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찾아온 지지자들과 군민들이 시장 길 안으로 가득 들어차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신 후보는 유세를 하기 전 낯익은 얼굴의 유권자들 이름을 한명씩 부르면서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4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유권자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국민의힘에 투표율과 득표율을 높여 거대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