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소재 농로에서 9일 오후 4시 12분께 80대가 운전한 SUV 차량이 6m 아래 논으로 추락해 운전자와 부인 모두 숨졌다.
합천소방서와 경찰서에 따르면 차량은 농로에서 3m 아래 산소로 추락한 뒤 3m 아래 논으로 다시 굴러 화재가 발생했다.
차에 타고 있던 80대 부부는 인근 텃밭에서 귀가하던 중 내리막길에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함께 주변 목격자 탐문과 사고 흔적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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