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 의병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하여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展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을 개최한다.
5월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제작된 민족기록화 패널이 전시된다. 또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행주대첩, 동학농민군 백산봉기 등 외세침략에 대항한 우리민족 불굴의 투쟁정신을 그림으로 재현한 민족기록화를 설명과 함께 시대 순으로 기획하였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헌으로만 남아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역동성 넘치는 생생한 그림을 통해 당시의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지난 2012년부터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역사강좌,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에 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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