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원 도의원, 청년폄하발언 고개숙여 사과
예상원 도의원, 청년폄하발언 고개숙여 사과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4.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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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의원 "다음 회의서 청년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
예상원 경남도의원
예상원 경남도의원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 갚지 못하는 것은 99% 본인 탓', '청년들 하루 종일 PC방에만 있다' 등 청년들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청년단체의 비판을 산 예상원 경남도의원(밀양2)이 사과했다.

예 의원은 지난 18일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에 출연해 청년들에게 '청년 비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같은날 도의회 의원실에서도 기자들을 만나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예 의원은 “청년정책 예산의 쓰임과 관련해서 집행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발언이 나왔을 뿐, 우리 미래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접게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청년들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다시 한 번 사과한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다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가 열리면 다시 청년들에게 공식 사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상원 의원은 지난 11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청년정책 추경을 심의하던 중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건 99%가 본인의 문제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PC방에 하루종일 있다", "학자금 대출을 갚지 않는 청년들의 생각이 내가 놀아도 언젠가 국가가 해결해 준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스템으로 흘러가는 데 우려를 표한다" 등의 발언으로 청년단체 등의 분노를 샀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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