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 ‘2022년 경남유명작가 초대' 어반스케치 개최
함양문화원, ‘2022년 경남유명작가 초대' 어반스케치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6.1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별 미술도구 준비...누구나 참여 가능

경남지역 유명 작가들과 함께 함양군 상림공원을 스케치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오는 18일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어반스케치, 함양을 그리다 - 2022년 경남유명작가 초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양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2 지역문화 활력 촉진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대응하여 함양만의 아름다움을 펜으로 재현하는 중장년층(5060), 청소년 대상의 현장스케치(야외형) 프로그램이다.

경남지역 유명 작가 20여명을 초대하여 어반스케치 수강생 및 군민 등이 함께 현장에서 어반스케치를 하면서 작가들의 다양한 기법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은 함양군에 기증하여 오는 12월 전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양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별로 미술도구를 준비하여 오후 1시까지 상림공원 내 토요무대를 찾으면 된다.

어반스케치는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나 마을 등을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 대로 즉시 그리는 것으로 말하며, 그리는 도구는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이 만년필, 펜, 연필, 붓펜, 볼펜 뿐만 아니라 나무젓가락이나 막대기에도 잉크나 커피를 묻혀서 그릴 수 있다.

정상기 문화원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50대 이상의 지역주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유명작가들과 함께 함양을 그렸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