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동차부품업 기술혁신 지원
부산시 자동차부품업 기술혁신 지원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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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매출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벌인다.

부산시가 자동차부품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한다.

부산시는 1일 매출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전기·하이브리드·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자동차 효율 증대를 위한 경량화 부품, 대체에너지 사용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지원 대상으로, 자동차 첨단부품 융합기술 다변화 지원과 수출 주력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는 5억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 기존 제품 고급화, 공정개선 등을 돕는다. 시는 또한 내수 시장 위축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용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분석을 2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벌인다. 

지난해 12개 시제품 제작, 전문가 기술지도 등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31억5천여만 원 매출 향상과 더불어 23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수출용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은 업체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6개사에 이르렀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4월 중 희망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