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이틀간 3만2천800가구 지급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이틀간 3만2천800가구 지급
  • 이화섭 기자
  • 승인 2020.04.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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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7일 '경상남도 긴급재난 지원금'이 순조롭게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이틀동안 전체 지급 대상 52만1천 가구의 6.295%에 해당하는 도내 3만2천800여 가구에 긴급재난 지원금 101억원을 지급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신청한 곳은 경남 고성군으로 대상 가구 43%가 신청했다.

도는 나머지 17개 시·군에서도 지원금이 원활히 지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 긴급재난 지원금은 공적 마스크 배부와 같이 5부제로 시행된다. 도내 각 지자체는 지난 23일부터 우편으로 지원금 신청서를 통보했다.

우편물을 받지 못한 도민 5부제 시행 대상자의 경우 신분증을 갖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 23일부터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납부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