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맛보는 경남향토음식
'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맛보는 경남향토음식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10.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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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19년 경남향토음식축제' 의령서 열어

'2019년 경남향토음식축제'가 오는 25일 의령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지회 및 의령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엔 의령읍 서동생활공원의 가을정취에 어울릴 각 시·군·구 대표 향토 음식들이 출품된다. 

특히 경남을 대표하는 22개 출품 향토음식은 한국외식업 시·군·구 지부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가하게 됐다.

축제마당에선 경남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주류 시음회, 향토음식 전시, 제과협회 및 대학조리학과의 단체 전시가 열린다.

또한 음식문화개선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식단 전시와 홍보물품도 나눠줄 계획이며, 의령의 대표음식인 의령국밥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전통 떡 만들기 체험으로 의령 망개떡 만들기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으며,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론 '홍의장군의 지혜를 키운 의병밥상 경연대회'를 연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경남의 대표 향토음식이 친환경 음식문화 정착과 관광상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외식업 관계자 뿐 아니라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의령에서 경남의 맛과 멋을 맘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