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
사천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9.2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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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기획전, 10월 20일까지
10월 20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이 열린다. 사진=김성대 기자.

사천문화재단 기획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체험전'이 사천미술관에서 10월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과 메이크 앤 무브가 주관했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함께 했다.

'최고의 역사 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클림트의 황금시기', '삶과 죽음', '색채와 양식의 변화, 풍경화', 그리고 '오리엔탈리즘'까지 5가지 섹션으로 꾸민 이번 전시회는 평소 만나기 힘든 19세기 오스트리아 미술 거장 클림트의 작품들을 진짜 같은 복제 즉, '레프리카'로 두루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갖는다.

대표작 '키스'를 비롯해 '베토벤 프리즈, 일부', '에밀리 플뢰게의 초상', '죽음과 삶', '아기', '해바라기', '프레드릭 마리아의 초상', '부채를 든 여인' 등 잘 알려진 그림들과 덜 알려진 클림트의 걸작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미술관에는 '오늘은 나도 클림트처럼'이라는 채색 체험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어 가족들이 반길 만 하다. 입장료는 무료.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