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합천군, 고향사랑 상호기부...각 100만원 전달
산청군-합천군, 고향사랑 상호기부...각 100만원 전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5.03.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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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지역 상생 발전
산청군은 합천군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청군은 합천군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청군은 합천군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산청군 기획예산담당관 직원 10명과 합천군 기획예산담당관 직원 10명이 각각 참여해 총 100만원의 기부금을 서로 전달하며 기부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첫 상호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합천군과 산청군의 직원들이 서로 뜻을 모아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모습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산청사랑상품권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