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는 누군가에게 무슨 일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우리동네 홍반장’이 올해도 맹활약을 펼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2일 돌봄활동가인 ‘우리동네 홍반장’ 과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올해는 6개 동 지역에서 시행되던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 돌봄사업이 올해부터 전 읍면동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관내 전 지역에서 우리동네 홍반장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촉장 전달 및 결의문 낭독, 사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복지사각지대와 생활이 밀접한 이웃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홍반장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가정에 방문해 일상생활 지원, 안부 확인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박동식 시장은 “1인 가구 증가, 가족해체 등 새로운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돌봄활동가인 우리동네 홍반장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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