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윤경 의원 "사천·하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30억 확보"
민주당 제윤경 의원 "사천·하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30억 확보"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7.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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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1곳, 하동군 2곳 2020년 12월 완공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대표,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이 사천시 1곳과 하동군 2곳에 다목적체육관 신규 건립 기금으로 총 30억원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으로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생활밀착형 장애인형 체육관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선정이 이뤄진 것이다.

사천시 용강동 삼천포종합운동장 내 설치될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800㎡로 다목적체육관, 탈의실, 샤워실 등 설치에 국비 10억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기존 사천시는 2016년 말 기준 시민 1인당 체육시설 이용면적이 3.4㎡에 불과해 전국 평균에 미달하는 수준이었다. 시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지역민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옥종생태복합센터 지내)와 금남면 송문리(금남생활체육공원 지내)에 설치될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1,000㎡로 지상 1층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및 부대시설 설치에 국비 1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하동 옥종면과 금남면은 그간 주민들 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해당돼 타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등 주민 체육시설 이용이 제한되어 왔다. 군은 이번 체육관 건설을 통해 8,276명 지역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윤경 의원은 “이번 선정을 통해 생활체육시설의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사천‧남해‧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