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신규 선정
합천군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신규 선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9.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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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422억 추가확보로 전국 1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6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어 국·도비 42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6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어 국·도비 42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6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어 국·도비 42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지구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개소(양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개소(마장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개소(오도산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3개소(어파, 두무산, 노곡지구)로, 총 6개 사업에 사업비는 563억 원 규모이다. 2025년도 사업비로는 39억 원이 책정되어 설계 및 보상비가 반영되었다.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자체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경남도 등 관계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해당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을 요청해왔다.

합천군은 이번 신규 사업 6개를 포함하여 총 20개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들은 총4,294억 원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2025년에는 5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결과다. 이러한 재해예방사업은 군민들에게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재해복구사업에 비해 3.5배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적극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