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조림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2024년 어린나무가꾸기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천읍 구암리 등 104필지 150ha에 조림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어린나무가꾸기사업을 최근에 마무리했다.
어린나무가꾸기사업은 어린나무 생장에 방해가 되는 유해수종, 병든나무 및 덩굴류 등을 제거해 건강한 나무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조림목의 수관경쟁이 시작되고 생육이 저하되는 조림 후 5년부터 15년이 지난 조림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린나무가꾸기사업을 포함하는 숲가꾸기사업은 숲의 성장 단계별 적기 사업 추진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산림 육성을 위해 숲가꾸기사업 추진에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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