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중증외상환자 365일 24시간 대응
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중증외상환자 365일 24시간 대응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8.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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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9일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경남권역외상센터(센터장 김근태)’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9일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경남권역외상센터(센터장 김근태)’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9일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경남권역외상센터(센터장 김근태)’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절단 등에 의해 다발성 골절·출혈 등이 동반된 중증외상환자에게,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기관을 말한다.

지난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경남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외상소생구역, 외상병동, 외상중환자실, 외상수술실 등 시설 마련과 외상환자 전용 혈관조영기, 체외순환기 등 최첨단 의료 장비와 함께 육상 헬기장을 갖춤으로써, 올해 6월 최종 지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번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경남 권역에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대응과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근태 경남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경남권역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외상치료를 제공하여, 경남지역 중증외상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외상센터로의 신속한 이송부터 적절한 외상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외상환자 발생 예방까지 이어지는 경남의 외상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