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3일 ‘2024 아이언맨 70.3 고성’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차례로 완주하는 대회로 해상안전, 교통안전 등을 위해 주최 측인 고성군, 대한철인3종협회를 포함하여 고성경찰서(경비안보과, 생활안전교통과), 고성소방서(현장대응단), 통영해경찰서(해양안전과), 창원해양경찰서(해양안전과)가 합동 점검했다.
또한 이상근 군수가 13일 당항포관광지 내 수변무대를 방문하여, 선수 출발 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운영 계획과, 긴급 구조 대책, 종합상황실 등을 점검했다.
이어 당항포관광지 내 상설무대를 방문하여 개회식 안전관리 대책과 선수들이 이용하는 안내소, 편의시설 등을 확인했다.
고성군은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대회와 달리 동해면 대천삼거리에서 외산리로 넘어가는 경로를 대천삼거리에서 고분삼거리로 변경하여 구간통제 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 실무담당회의, 교통통제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코스 내 포트홀 15개소 보수 및 노면을 정비하였으며, 박성준 부군수, 이상한 건설과장이 지난 12일 자전거 및 달리기 코스를 전면 점검하고, 교통통제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및 교육을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실시했다.
당항포관광지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휴장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다수의 외국인과 전국 철인 3종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확보와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주의를 늦추지 말고 각자 임무에 충실히 임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