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의대 학칙 개정안 재심의 통과...내년 142명 모집
경상국립대 의대 학칙 개정안 재심의 통과...내년 142명 모집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5.30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 확대 76→138명·정원 외 농어촌 학생 전형 4명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

경상국립대는 교수대의원회 및 대학평의원회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한 결과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기존 76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25학년도에는 138명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정원 외 농어촌 학생 전형 4명을 더해 내년에는 총 142명을 모집한다.

이날 교수대의원회에서는 34명의 교수가 참석해 의대 정원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곧바로 개최된 대학평의원회에서도 가결됐다.

권순기 총장은 이날 직접 참석해 학칙 개정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의대 교육 여건 악화와 의학교육인증평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결국 가결로 최종 결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2일 의대 교육 여건 악화에 대한 학내 우려에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에서 학칙 개정안을 한 차례 부결시킨 바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