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규석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문쌍수 진주시의정회 회장 및 지역 상공인 10여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주 중앙시장 활성화 모색 위해 중국 이우(義烏)시장을 방문하였다.
중국 이우시장은 유엔과 세계은행이 인정한 세계 최대의 잡화 시장으로 일 평균 고객 유동량 20만 명, 하루 화물차 운행량 2만 대, 매일 평균 택배 발송 3천만 개 등의 규모를 지니고 있는 시장이다. 시장에는 약 8만 개의 상점이 있고 이들은 중국 내 210여만 개의 중소·영세기업 및 3,200만 명의 산업 노동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덩달아 이우시(義烏市)는 지난 40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구멍가게에서 세계의 슈퍼마켓'으로 변모하여 현재 인구 187만 명의 대도시가 되었다.
장 전 도의회 부의장, 문쌍수 진주시 의정회장은 “한 때 삼남 제일장으로 불리며 그 명성이 높았던 진주 중앙시장이 쇠락일로를 걷고 있어 이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우시장을 방문했다. 앞으로 이우시장의 성공 사례를 잘 분석해 진주 중앙시장 활성화는 물론 침체에 빠진 진주 경제의 부흥 방안도 잘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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