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490㎡ 규모 하동어린이정원 개장
하동군, 2,490㎡ 규모 하동어린이정원 개장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5.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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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하동역 플랫폼 부지 재탄생
구) 하동역 플랫폼 부지가 하동어린이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구) 하동역 플랫폼 부지가 하동어린이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구) 하동역 플랫폼 부지가 하동어린이정원으로 재탄생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일 마침내 ‘하동어린이정원’을 개장했다.

하동어린이정원은 기차역이라는 특색을 활용해 2,490㎡의 큰 규모로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꽃과 녹음을 느낄 수 있는 정원과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모당모당 나들기찻길’, ‘모당모당 초록꿈원’, ‘모당모당 비밀놀이터’ 3가지 주제로 조성된 정원은 물놀이대, 모래놀이터, 나무기차, 통통놀이길, 집라인, 미끄럼틀, 사다리 기어오르기, 높은나무집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시설을 갖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전 연령의 어린이가 즐길 수 있다.

2일 14시에 열린 하동어린이정원 개장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어린이 100여 명이 참석해 보물찾기 이벤트를 즐기며 뜻깊은 날을 함께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어린이는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큰 놀이터가 생겨서 정말 기쁘고 매일매일 와서 친구들과 놀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뛰어노는 것도 어린이에게는 공부이다”라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