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주시장배 전국무에타이대회 성황리 개최
제3회 진주시장배 전국무에타이대회 성황리 개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6.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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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진주시장배 전국무에타이대회가 지난 8일 진주시 정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무에타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무에타이 홍보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용구 진주무에타이협회장을 비롯해 조현신 진주시의원, 전국 무에타이클럽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무에타이경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일반부, 여성부, 프로경기 등으로 나뉘어 체급별로 진행됐다. 아마추어경기는 2분 3라운드, 프로경기는 3분 2라운드 동안 펼쳐졌다. 경기와 더불어 진주시장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무에타이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종헌 진주시무에타이협회 이사가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3회 진주시장배 전국무에타이대회가 지난 8일 진주시 정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무에타이클럽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회 진주시장배 전국무에타이대회가 지난 8일 진주시 정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무에타이클럽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 결과는 ▲-55kg 프로 토너먼트 결승전 승자는 이재훈(목포스타) ▲-56kg 중등부 토너먼트 결승전 승자는 정승현(팀매드 본관) ▲-75kg 고등·일반부 토너먼트 결승전 승자는 이언호(MMA팩토리) ▲-81kg 고등·일반부 토너먼트 결승전 승자는 김성엽(팀매드 본관) 차지했다. 토너먼트를 제외한 경기는 원매치(단판 승자식) 경기로 진행됐다.

강용구 진주무에타이협회장은 “진주시무에타이협회 및 관계 기관에서 무에타이 홍보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진주는 무에타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도시다. 자체 무에타이 링 보유는 물론 매년 진주시장배, 진주무에타이협회장배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그럼에도 무에타이가 비인기종목인 것은 사실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용구 진주무에타이협회장 미니인터뷰

 

▲언제 진주무에타이협회장으로 취임했나.

2017년 3월 진주시무에타이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4년으로 2021년까지다.

▲임기동안 목표는.

무에타이는 심신단련은 물론 다이어트에 큰 효과가 있어 최근 인기가 높다. 많은 분들이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지금처럼 꾸준히 대회를 열다 보면(진주시장배, 진주무에타이협회장배 각각 매년 1회) 무에타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비인기종목이지만 진주는 자체링 보유, 타이틀매치 개최 등 무에타이 인프라가 뛰어난 도시다. 진주 무에타이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진주 무에타이 동호인 규모는 어떻게 되나.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취임 당시(2017년) 1천여명이었는데, 현재 2천여명까지 늘어났다. 진주무에타이협회 1대 회장님부터 역대 회장님들, 많은 고문님들, 관계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이 생각하는 무에타이 매력은.

무에타이는 온몸을 다 쓰는 운동이다. 손과 발뿐 아니라 무릎과 팔꿈치 등도 사용해 조금만 해도 칼로리가 빠르게 소모한다. 때문에 다이어트 및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또 종합적인 운동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동과 연결된다. 무에타이를 배우다 보면 다른 운동이 자연스레 따라온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