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해 노란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진주시 산림과는 작년 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달빛정원을 비롯한 곳곳에 왕수선화와 미니수선화 구근 3만 5000여 개를 식재,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새롭게 탄생시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해 동안 영양분을 머금고 번식한 수선화는 올해 더욱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오는 30일 봄축제를 앞두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수선화뿐만 아니라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화려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곧 만개할 질매재의 벚꽃과 어우러져 월아산의 봄날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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