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 개최...경상국립대 등 15개 대학 공동 주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 개최...경상국립대 등 15개 대학 공동 주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2.2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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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 모았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은 지난 21~23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학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은 지난 21~23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학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은 지난 21~23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학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 등 15개 대학과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창업학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은 창업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해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전국대학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전국LINC3.0사업단협의회, 전국브릿지3.0사업단협의회, 스카우트사업단협의회, MEDITEK조직위원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행사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학창업 대전에는 전국 대학뿐 아니라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경상남도교육청, 부산교육청, 울산교육청 등 정부 부처 및 투자 기관과 관련 협회, 중앙라이즈센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21일 오후 2시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김영배 국회의원(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공동대표)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용 유니스트 부총장은 ‘대학창업과 지역혁신’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개 부처(중기부·교육부·과기부)의 올해 대학창업 정책과 부문별 우수사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정책, 대학창업과 투자자 간 연계 활성화 방안 등 30여 개의 강연과 분임토의, 창업 토크 콘서트, 12개 기업설명회(IR) 등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제시된 각종 창업 담론은 2025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하는 라이즈(RISE) 체계 내에서 교원 창업과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창업 대전 첫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경상국립대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 14개 대학과 9개 창업 관련 기관 등 모두 24개 기관의 업무협약식이었다. 각지에 산재한 창업 자원 및 창업 역량을 결집하여 대한민국 대학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둘째 날 열린 지역창업거점 대학 발표회에서는 경상국립대 박상혁 창업지원단 부단장이 ‘로컬과 혁신을 잇는 창업생태계’라는 특강을 했고, 경상국립대 교원창업가인 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 문상준(기계융합공학과 교수) 대표는 ‘디지털 홀로그램 병리 스캐너’란 아이템으로 IR에 참가하여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지역과 국가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학은 물론 창업지원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돈독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번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을 준비하면서 대학이 혁신 스타트업 육성의 산실이 되길 바라는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등의 강한 의지와 많은 격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