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명주 기재부 국장 내정
경남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명주 기재부 국장 내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2.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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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임명 예정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에 김명주 기획재정부 국장이 22일 내정됐다.

김명주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제39회 행정고시(재경직) 출신으로 기재부 예산실·기금국·전략기획관실·재정관리국, 국민경제자문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을 거친 재정·경제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제금융기구와 재외공관 근무를 통해 국제경제 동향에도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제금융기구 근무를 마치고 2012년 문화부 올해의 도서 선정된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I·II을 저술하는 등 인문학적인 소양도 갖추고 있으며, 업무관련 조정·통합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그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보좌하며 남은 민선8기 경남도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이끌게 된다. 남해안 관광개발, 투자유치 확대,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 등 굵직한 경제 현안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임 경제부지사는 총선 출마로 사퇴해 지난달 4일부터 공석이다. 도는 이달 말쯤 김 내정자를 경제부지사로 공식 임용할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