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체험 관광지인 대봉산휴양밸리가 휴장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리 일원에 273ha의 규모로 조성된 종합휴양시설로 모노레일·집라인이 있는 대봉스카이랜드, 숙박시설과 캠핑시설을 갖춘 대봉캠핑랜드, 대봉힐링관, 산림욕장, 치유의 숲 등이 있다.
모노레일은 국내 최장 3.93km 규모의 65분 코스다. 지리산 등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산악형 모노레일이다.
대봉모노레일 상부 승강장에서 대봉스카이랜드까지 협곡을 활강하는 집라인이 설치돼 있다. 대봉집라인은 자유비행 방식으로 국내 최장거리(3.27km) 및 최고도(1,228m)에 달하며 최고 속력은 시속 120km를 자랑한다.
대봉캠핑랜드는 15개의 숲속의 집과 오토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 등이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 숲속놀이터와 어린왕자공원, 대봉먹거리관 등 체류형 치유 시설도 있다.
대봉힐링관은 치유와 교육, 숙박시설을 갖춘 3층 규모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 건강한 식단, 건강배움터, 건강놀이터, 건강체험동, 기초검진실, 건강체험존 등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다.
함양의 대봉산휴양밸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은 필수이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70%(385석), 현장 발권을 통해 30%(161석)가 운영된다. 현장 티켓은 당일 분만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발매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장하며 정기안전 점검에 따른 휴장일도 있으니,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