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올해 친환경감자 아이쿱생협 첫 출하
합천군, 올해 친환경감자 아이쿱생협 첫 출하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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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틈새 작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
합천군 율곡면 율진감자작목반(대표 문병기)은 올해 무농약 친환경감자 130톤을 아이쿱 생협과 2월 5일 공급계약을 맺고, 14일에 14톤을 첫 출하 했다고 15일 밝혔다.
합천군 율곡면 율진감자작목반(대표 문병기)은 올해 무농약 친환경감자 130톤을 아이쿱 생협과 2월 5일 공급계약을 맺고, 14일에 14톤을 첫 출하 했다고 15일 밝혔다.

합천군 율곡면 율진감자작목반(대표 문병기)은 올해 무농약 친환경감자 130톤을 아이쿱 생협과 2월 5일 공급계약을 맺고, 14일에 14톤을 첫 출하 했다고 15일 밝혔다.

율진감자작목반은 2017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겨울 시설재배 감자를 선정해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1농가 시설하우스 90동(5.7ha)의 규모로 올해 출하하는 친환경감자는 작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씨감자를 심어 올해 2월부터 유통되기 때문에 봄 감자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생산되는 친환경감자는 전량 아이쿱 생협에 납품해 겨울철 틈새 작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합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감자는 황강변에 위치하고, 토질 또한 미사질 양토로 감자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높은 재배 기술력으로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고품질 감자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산물을 대량 유통하는 아이쿱 생협과의 출하 계약을 통해 농가들은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농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소득 친환경 작물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